Glowing tree

It was three years ago on a summer day in Berlin.
We arrived at the lake through the heavy boiled air.
We laid down under a big tree.
The sunshine of the afternoon was reflected from the lake
onto the tree and broken by the leaves.

While I was staring at the thick green leaves,
I noticed one yellow glowing branch.

Since that time, I sometimes encounter
glowing trees.

빛나무

삼년전 베를린에서 얼마안되는 무더운 여름날 이였다.
무겁게 달궈진 공기를 피해 호숫가에 도착한 우리는
커다란 나무밑에 누웠다.
오후의 햇빛이 호숫가에 반사되어 나뭇잎에서 부서졌다.

무성한 초록의 반짝거림을 바라보다,
그안에서 노랗게 빛을 내는 나무가지를 발견했다.

그이후로 나는 빛나는 나무들을
종종 발견하게 되었다.